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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방광염,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오여사 2021. 5. 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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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분들 중 방광염에 걸려보신 적 있으신가요? 서비스 관련 업종에서 일을 할 때 화장실을 제대로 가지 못하면서 방광염에 걸린 적이 있었는데 굉장히 아프고 고통스러웠습니다. 치료를 받고 약을 먹으면서 다 나았지만 혹시나 재발할까 한동안 늘 조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발병하면 힘들고 고통스러운 방광염 우리 강아지도 방광염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어떨 때 우리 강아지들에게 방광염이 발병하는지 그리고 방광염의 증상과 예방등에 대하여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방광염 

 

방광염은 소변을 모아두는 기관인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 합니다. 우리 강아지들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이지만 우리아이들이 자신의 불편한 상황을 말로 표현할 수 없기에 눈에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알아채는 것이 어렵습니다. 발병 후 진행이 되면서 배뇨에있어 심한 고통이 생길 수 있는 방광염. 우리 강아지에게 고통을 주는 방광염이 발병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방광염의 원인

우리 반려견들이 방광염에 걸리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부분은 대장균이나 포도상구균, 곰팡이균등에 의한 세균성 방광염이 가장 많습니다. 또한 실외배변을 하는 아이들의 경우 실내에서는 소변을 참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방광내에 소변이 오랫동안 남아있는 경우 박테리아가 자라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어 방광염에 걸릴 수 있으며, 간혹 세균 감염등의 원인이 없이 이사나 환경변화 등의 스트레스로 인해 우리 아이들이 방광염에 걸리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또한 과도하게 생식기를 핥는 경우, 혹은 내분비 질환에 걸린 경우나 노견인 경우 방광내 잦은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방광염의 증상

방광염도 염증의 일종으로 체내에 염증이 발생하면 염증에대한 대항반응으로 열이 발생하고 평소보다 체온이 높아지며,소변의 색이 평소보다 진해지거나 심한 냄새가 나기도 하며 혈뇨를 보게 될 수 있습니다. 방광염에 걸린 경우 시원하게 소변을 보지 못하여 잔뇨감 때문에 평소보다 자주 소변을 보려고 하며 갑작스레 배변실수가 늘어나기도 합니다. 심한경우 배뇨시 통증때문에 소변을 볼때 울거나 하는 경우들도 발생을 합니다.

방광염의 진단, 치료

방광염이 의심이 되는 경우 병원에서 아이들의 뇨 검사나 초음파를 통해 방광내 염증이나 결석등을 확인한 뒤 방광염을 진단하게 됩니다. 방광염의 원인을 확인 한 후, 세균성인 경우에는 항생제를 처방하여 치료를 진행하게 되고 곰팡이가 원인인 경우에는 항진균제를 처방하여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그외 여러 원인들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수의사의 확인 후 치료가 진행되어야 하며 길게는 4주정도의 치료기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방광염은 재발이 잦은 질병입니다. 따라서 치료 진행도중 증상이 나아졌다고 해서 병원 방문을 소홀히 하거나 오지 않는 경우들도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보호자 임의로 치료를 중단해서는 안되며 병원에 내원하여 상태를 확인한 뒤 방광염의 완치여부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의 마지막은 확인 입니다.

강아지 방광염을 예방하려면?

강아지 방광염은 수컷보다 암컷의 요도가 더 짧아 세균이 침입하게 쉬워 암컷에게 더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숫자의 차이일 뿐 수컷들도 방광염에 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암컷아이들을 반려하시는 보호자께서는 아이의 생식기감염을 예방해 주시는 것이 중요한데요, 우리 강아지들이 생활하는 환경을 늘 청결하게 유지해 주시고 산책 후에는 발 뿐만 아니라 생식기 주변도 청결하게 닦아주셔야 합니다. 또한 아이들이 평소에도 물을 잘 먹을 수 있도록 해 주시는 것이 좋으며 실외배변을 하는 경우 아이들이 소변을 참지않고 원활한 배변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짧게라도 자주 밖으로 나가 주십시요. 

 

방광염은 만성화 되거나 재발이 잘 되는 질환이므로 한번이라도 발병한 경우에는 아이의 면역력에 조금더 신경을 쓰면서 주의를 기울여 주셔야 하며 특히 쿠싱증후군이나 당뇨등의 내분비질환이 있는 아이들은 방광염에 잘 걸릴 수 있으므로 예방관리에 신경을 써 주시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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