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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예방 접종 건강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

오여사 2021. 3. 1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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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태어나면 신생아시절부터 여러가지 예방접종을 하게 됩니다. 결핵이나 B형간염 폐렴구균 일본뇌염 수두등과 같은 다양한 접종을 하게되며 이러한 예방접종으로 인해 바이러스성 전염병들의 예방이 가능해집니다.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새끼 강아지들도 예방 접종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예방접종을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떠한 질병 예방을 위해 접종을 하는지 등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예방접종은 언제 시작하는가? 

강아지 예방접종은 대부분 생후 45일경부터 시작을 하게됩니다. 주수로 따지면 6주가 지났을 무렵에 첫 접종을 하게되는데 이 시기에 접종을 시작하는 이유는 새끼강아지의 면역력과 관계가 있습니다. 건강한 어미에게서 태어난 새끼 강아지들은 태어나면서 모견으로부터 면역력을 물려 받게 되는데 생후 45일 이후부터 이 면역력이 점점 떨어지게 되므로 질병 예방을위해 이때 첫 접종을 시작하게 됩니다.

 

강아지 예방접종의 종류

1.종합백신

DHPPL혹은 DA2PPL이라고 불리우며 강아지들이 가장 쉽게 걸리는 질병들을 예방하는 기본적인 백신입니다. 종합백신을 통해 항체가 형성되면 홍역, 간염, 파보, 파라인플루엔자, 랩토스피라가 예방됩니다. 홍역이나 파보는 많이 들어보셧을텐데요 면역력이 약한 새끼강아지들이 잘 걸리는 질병의 하나로 걸리게되면  치사율이 아주 높으므로 반드시 접중해야하는 백신입니다.

2.코로나장염 백신

강아지의 위나 장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발병하게 되는 코로나 장염을 예방하기위한 백신입니다. 코로나장염에 걸리게되면 혈변을 보거나 구토를 유발하는데 코로나장염 하나만으로 치사율이 높거나 하지는 않지만 면역체계를 무너뜨려 다른질병에 쉽게 노출되게 하여 2차감염을 유발합니다. 

3.켄넬코프 백신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켄넬코프를 예방하기 위한 백신입니다. 켄넬코프는 발병하게되면 기침이나 가래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다른 질병들에 비해 생명에 지장을 줄 만큼 무서운 질병은 아니지만 아직 면역력이 완전하지 않은 새끼강아지들에게는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4.인플루엔자

인플루엔자는 독감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입니다. 사람이 독감에 걸리면 발열 오한 기침 콧물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폐렴등의 질병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강아지의 독감도 마찬가지이며 독감으로인해 생명에 지장을 받지는 않지만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고 공기중을 통해 쉽게 감염될 수 있으므로 접종을 권장합니다.

5.광견병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위험한 질병이며 광견병에 걸린 강아지가 사람을 물게되면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모두의 안전을위해 꼭 접종을 해야합니다. 광견병 백신은 매년 봄 가을 나라에서 지원 해 주는 시기가 있는데 그 시기에 지정병원으로 가면 저렴한 비용으로 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접종의 진행과정

예전에는 3차까지만 강아지들의  예방접종을 진행하기도 했는데 최근에는 5차에서 6차까지 강아지 예방접종이 진행됩니다. 첫 접종일로부터 2주 간격으로 진행되며 진행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차(6주) : 종합백신1차+코로나1차

2차(8주) : 종합백신2차+코로나2차

3차(10주) : 종합백신3차+켄넬코프1차

4차(12주) : 종합백신4차+켄넬코프2차

5차(14주) : 종합백신5차+인플루엔자1차

6차(16주) : 광견병+인플루엔자2차

 

종합백신 이외에 다른 종류 백신들의 접종 순서는 크게 상관 없으며 종합백신은 항체가 형성되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5번 광견병은 1번 코로나장염 켄넬코흐 신종인플루엔자는 각 2번 맞으면 됩니다. 예방접종을 전부 맞은 후에도 항체가 제대로 생성되지 않는 아가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모든 접종 완료 후 항체검사로 항체가 잘 생성되었는지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또한 접종을 마친 마지막날 기준으로 1년에 한번씩 추가접종을 해야합니다. 

 

강아지 예방접종 전 후 주의사항

접종 전 주의사항

예방 접종 전 가장 중요한 사항은 우리 강아지의 컨디션 입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백신을 맞게되면 주입된 병원체를 이겨내지 못하게되어 부작용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접종전 우리 강아지가 혹시 식욕부진 구토 설사 기력없음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증상 회복 후 접종을 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접종 전 과식을 한다거나 과한 운동을 하는것은 삼가는것이 좋습니다.

접종 후 주의사항

예방접종은 약하긴 하지만 병원체를 몸안에 주입하여 해당 질병에대한 면역력을 만들어내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접중 후 하루 이틀은 기운이 없거나 식욕이 떨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면역력이 형성되는 과정에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일들로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나 간혹 증상이 과해지면 몸이 붓는다거나 경련 구토 설사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런경우에는 바로 병원으로 가셔야합니다. 

 

이상이 생기면 병원에 바로 갈 수 있어야 하므로 접종은 되도록 오전중에 해 주시는게 좋으며 접종 후 하루정도는 이상이 없는지 지켜봐 주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접종 후 바로 산책이나 목욕은 피하고 그 외 강아지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혹시나 비용이 부담되어 예방접종을 소홀히 하시는 경우는 없으시겠죠? 강아지 예방접종은 사랑하는 내 강아지를 질병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임을 잊지마시고 접종시기를 놓치지 말고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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