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산책하기 행복한 교감의 시간

반려견들과 함께하시는 분들은 우리 반려견들이 "나갈까?" 라는 말 한마디에 깡총깡총 뛰고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꼬리를 흔들어대는 모습을 보셨을 텐데요. 맛있는 간식을 먹는 것보다 산책을 하는것을 더 좋아한다고 할 정도로 강아지 산책은 반려견의 삻의 질 향상을 위해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일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산책의 중요성

강아지들은 활동량이 적어지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그 스트레스가 짖음이나 저지레로 나타나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혼자 집에서 가족을 기다리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우울감으로 인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게도 됩니다. 이러한 것들을 해결해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산책인데요. 산책은 우리 강아지들의 정신적인 건강이나 신체적인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햇빛을 받게되면 행복호르몬이라고 하는 세로토닌이 나오게 되는데 이는 우울증 완화시키고 스트레스 지수를 낮춰주게 됩니다. 산책으로 새로운곳에 가게되면 긴장을 하게 되기도 하지만 새로운 자극으로 호기심이 충족되고 또한 보호자와 교감하는 시간들 안에서 우리 반려견들은 충분한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산책 시작시기

성견의 경우는 집안을 탐색하고 냄새를 맡으며 적응사건을 가진 후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어린 강아지의 경우 대체로 3차에서 4차 접종이후부터 사회 적응기가 시작되는데 이 시기에 산책을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하네스나 목줄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면 처음에는 품에안고 잠깐씩 밖에 나가 여러가지 소리를 듣게 해 주고 바람도 맞게 해 주어 집안과 다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단 항체가 완벽하게 형성될때까지 되도록 다른강아지와의 접촉은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산책 준비물

즐거운 산책을 위해서 보호자는 몇가지를 준비를 해야합니다.몸에 잘 맞는 목줄이나 하네스 그리고 넉넉한 길이의 리드줄, 반려견이 배변을 할 경우 그것을 처리할 배변봉투 더운날씨 목이마를 경우를 대비한 물통 혹시모를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이름과 연락처가 적인 인식표 등을 준비해야 합니다. 여기에 더해 저는 산책도중 콜이나 기다리는 상황등에 대비하여 작은 간식과 묽은변을 볼 경우를 대비하여 물티슈를 따로 챙겨서 나가고 있습니다. 

이것저것 준비할게 많다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내 강아지의 안전과 펫티켓을 위해 꼭 준비해야하는 기본적인 것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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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즐거운 산책

우리 강아지들의 산책시 뛰거나 걷는 신체적인 활동도 중요하지만 냄새를 맡는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강아지가 보는것 그리고 아는것들은 강아지의 코를 통해 나온다는 말이 있는 것 처럼 강아지들은 후각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기 때문에 산책시 냄새를 맡는 시간은 중요합니다. 간혹 산책시 냄새를 맡으려는 강아지를 그냥 끌고가는 보호자들이 있는데 이는 올바른 산책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코를 사용하여 하는 산책은 우리 강아지에게 적당한 자극을주고 그 자극을통해 산책시 조금더 즐거운 기분을 느끼며 일상에서 오는 스트레스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산책시 우리 강아지가 충분한 냄새를 맡을 수 있도록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적당한 산책시간

강아지가 산책을 하는데 시각이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다고 해서 너무 짧은 산책은 스트레스 해소나 운동량에 충분하지 않으며 너무 오랜시간의 산책은 반려견에게 무리를 주게됩니다. 소형견은 30분 정도의 산책활동이 좋으며 대형견들은 1시간 정도의 산책이 신체에 무리를 주지않고 좋습니다. 내 반려견의 컨디션에따라 보호자께서 적절하게 산책시간을 조정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정도의 시간도 여의치 않은경우에는 시간적인 부담을 갖지마시고 잠깐씩 나가 주변을 탐색하고 냄새를 맡게 해 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산책시 주의점

산책도중 우리 반려견이 조금더 신나게 뛰어놀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줄을 풀어주시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오프리쉬가 허용된 운동장이 아닌곳에서 줄을 풀어 줄 경우 강아지를 싫어하거나 무서워 하는 사람과 마주치게되면 공포감을 줄 수있게 됩니다. 또한 갑자기 나는 큰소리에 놀란 강아지가 다른곳으로 뛰어가 나의 소중한 반려견을 잃어버리거나 자동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 주분에서 오프리쉬로 강아지와 산책을 하다가 아이를 잃어버린 경우가 있었고 동네에서 지인의 강아지가 교통사고 당하는것을 목격한적도 있습니다. 산책시 줄을 착용하는것은 다른사람의 안전을 위해서도 필요하며 소중한 우리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합니다. 

산책도중 강아지들은 배변을 하게 되는데 배변한 흔적을 치워주는것도 보호자의 몫입니다. 공원이나 길은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함께 이용하는 공간이므로 우리 강아지가 남긴 흔적은 깨끗이 치우는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목줄을 하지 않거나 배변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경우 과태료가 부과되는데 과태료 때문이 아니더라도 목줄과 배변처리는 산책에있어 가장 중요한 펫티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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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강아지 산책은 내 강아지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조금 힘들더라도 사랑하는 반려견과 산책하시며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