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과일에 대해 알아보자

장에서 소담스럽게 담긴 새빨간 딸기를 사와 깨끗이  씻어 자리에 앉으니 나도 한입 줄꺼지? 라는 듯 초롱초롱한 눈으로 쳐다보는 강아지들. 혼자먹기 미안해 조금씩 나눠먹으니 참으로 기분이 좋았습니다. 맛있는 과일들 우리 반려견과 함께 먹으면 정말 좋은데 한편으로는 우리 사랑스런 강아지들이 과일을 먹어도 될까? 하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우리 반려견들과 함께 먹을 수 있는 과일은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맛있는 것을 먹는 행복한 순간을 함께 나누기위해 우리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과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딸기

 

 

 

 

비타민C가 가득 함유된 딸기는 사람에게도 좋은 것 만큼 강아지들에게도 좋은 과일입니다. 비타민 이외에도 마그네슘 미네랄 인 칼슘 아연등 항산화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노화방지에도 좋은 효과가 있으며 관절염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치아 미벡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강아지에게 딸기를 줄때는 싱싱한 것으로 깨끗이 씻어 꼭지를 떼서 급여를 해야합니다. 소형견들은 통으로 먹다가 목에 걸리는 경우가 있을수 있으므로 작게 잘라서 급여하는게 좋습니다. 또한 딸기에 들어있는 칼륨이나 고이트로겐 성분이 있는데 이는 신장질환이나 갑상선 질환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때문에 질환이 있는 강아지들은 급여를 피하는게 좋습니다.

블루베리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블루베리는 슈퍼푸드중의 하나로 강아지도 함께 먹을수 있는 과일입니다. 안토시아닌 성분은 소염작용과 항산화 작용을 하기때분에 노화예방을 위해서도 좋습니다. 또한 블루베리는 루테인을 함유하고 있어 눈건강을 지키는데도 도움을 주며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추는 작용으로 심장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블루베리는 신선한 과육으로 깨끗하게 씻어서 과일 그대로 급여를 하시거나 락토프리우유 혹은 강아지 전용 우유에 갈아서 주셔도 좋습니다.

 

 

 

좋은 영양소가 풍부한 블루베리는 당분이 높기에 과하게 급여하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소형견을 기준으로 5알이내로 급여해 주는게 좋으며 과육자체가 작아 씹지 않고 삼킬 수 있기에 급여시 옆에서 지켜봐주시는게 좋습니다.

수박

수분이 풍부하여 여름철 대표과일로 볼리는 수박 우리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과일일까요? 정답은 먹어도 되는 과일이 맞습니다.

수박은 95% 이상이 수분인 과일로 우리 강아지들의 갈증해소에 도움을주며 라이코펜과 리코펜 성분이 노화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저칼로리 과일이지만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된 좋은 과일입니다.

 

 

단 수박의 씨는  장폐색이나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씨는 꼭 빼고 급여를 해주셔야 하며 껍질은 제외하고 과육부분만 급여하는게 좋습니다.

사과

영국 속담 중 "하루 사과 한 알이면 의사를 멀리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처럼 사과는 비타민A 비타민C 사과산 구연산 펙틴 폴리페놀등 좋은 성분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우리강아지가 함게 먹어도 되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일년내내 쉽게 접할 수 있는 사과는 우리 강아지의 노화방지나 혈관건강 피로회복에도 도움이되는 좋은 과일입니다.

급여시 소화불량이 있을 수 있으므로 껍질은 깍아 급여하시고 목에 걸릴 수 있으니 작게 자르거나 갈아서 급여하는게 좋습니다. 또한 씨앗에는 시안화물이라는 독성물질이 있으므로 씨앗을 함께 급여하시면 절대로 안됩니다.

토마토

과일의 특성과 채소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토마토는 우리 강아지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과일입니다. 세계10대 푸드 중 하나인 토마토는 라이코펜과 베타카로틴등의 항산화 물질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노화의 원인이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루틴성분과 라이코판 성분이 들어있어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급여시 잎과 줄기를 모두 제거하고 과육만 급여하셔야 하며 덜익은 토마토의 녹색부분에는 토마틴이라는 독성성분이 있어 급여시 중독증상으로 설사 구토 이외에 발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빨갛게 완숙이 된 것을 급여해야 합니다.

 

맛있는 과일을 우리 강아지와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다니 참으로 좋습니다. 다만 모든 과일은 처음 급여시 알러지 반응이 있을 수 있으므로 소량만 급여하여 반응을 살펴보는 것이 좋으며, 또한 몸에 좋다고 해서 과하게 급여하게되는 경우 소화불량이나 구토 설사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꼭 적당량을 급여하는 것 잊지마세요.